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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귤차담그기에 도전해보세요[병귤신청받아요]
작성자 해품은체험농장 (ip:)
  • 작성일 2015-03-22 11: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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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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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귤이라고 아세요?

제주에는 보통사람들은 듣지도 못했던 귤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천혜향, 황금향, 레드향, 한라향, 진지향, 청견 등 품종개량종 뿐만아니라 세미놀, 분깡(문단), 낑깡(금귤), 댕유지(당유자), 영귤, 하귤, 병귤 등등 그리고도 엄청 많은데 일본에서 들어온 품종이 많아 일본어로 된 이름도 많던데 어른신들은 귤도 여기서는 미깡이라고 부른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재래종도 일부 있는데 상품성이 없어 거의 사라지고 일부 농가에 남아 있는 것들이 있죠. 그 중에 하나가 오늘 소개드릴 병귤입니다. 병귤은 현재 제주에 200년이 넘은 나무도 있다는데 생김새가 한라봉과 비슷하게 위쪽에 봉우리가 볼록합니다. 크기는 작아서 미니한라봉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병모양이라 병귤이라 부르는 재래종입니다. 3월이면 먹어볼 수 있는데 안에 씨가 있어 먹기는 불편하지만 향도 좋고 달콤합니다.


한 나무에 엄청 많이 열려 탐스럽기 그지 없는데 지금은 농가에 한두그씩 기른곳이 있는데 대부분 차를 담가 먹는다고 하는데 감기예방에 최고라고 합니다.  


 

그래서 얻어온 병귤로 바쁜시간을 쪼개^^ 병규차 담그기에 도전합니다~

그냥 까서 먹어도 과육은 풍부하지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 합니다. 껍질은 단단하네요. 향기는 마치 유자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1. 먼저, 이 병귤을 일단 깨끗이 씻어야 겠죠? 무농약이라고는 하지만 먼지가 있을수 있으니 소금물에 잠깐 담가놓았다가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반으로쪼개 과육은 분리하고 과피는 채를 썹니다.


 


2. 과육에는 씨가 많아 먹을때 불편하니 과피로만으로도 만든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과육도 너무 아까우니까 분리를해서 휴*롬으로 짜서 같이 넣어볼 예정입니다.

 

휴롬이 즙을 잘 짜주지만 씨는 빼야할 것 같아서 일일이 씨를 빼서 하느라 엄청 시간잡아 먹었네요. ^^;

쪼그만 놈이 안에 씨가 바글바글 ㅋㅋㅋ


3. 이렇게 준비한 과피채에 설탕을 뿌려줍니다. 저는 1:1 비율로 합니다.

 

과즙짠것도 같이 쭉~ 부어줍니다. 빛깔 넘 곱죠? ㅋㅋ

 

보통 병에 담으면서 귤과 설탕을 켜켜히 쌓아 담기도 하는데 전 설탕비율을 제대로 맞출 자신이 없어 큰 그릇에 모두 넣어 이렇게 맘대로 버무립니다. ^^ 잘 되야 될텐데....

 

4. 그래서 이렇게 병에 담으면 끝!!  참, 병은 끓은 물에 잘 소독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쉽게 상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건 쟁여놓고 오래오래 먹어야 하니깐.. 소독 필수!! 뜨거운물 주의!!

 

이렇게 담가 놓고 보니 나름 뿌듯~ 향기는 유자차와 얼핏 비슷하네요~ 상온에서 며칠 숙성하고 좀 맛이 들면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따끈하게 먹을 예정이랍니다.

많이 담갔으니까 가족들 나눠주고 큰병은 우리가 먹을 예정~

반응이 좋아야 할텐데~


병귤 필요하심 제주 해품은체험농장(www.haepoom.com) 이글에 댓글 남겨주세요. 아직 병귤이 많이 남아 있으니 회원들은 택배비, 포장비 포함 일부비용만 부담하시면 보내드린답니다. (비밀댓글로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 남겨주세요~, 회원가입필수!!)


"병귤차 만들어 팔아볼까나?" 잠깐 고민했지만 만들기 넘 번거로워 포기!! ㅎㅎㅎ


여러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아시죠? ^^ 감기예방엔 귤 만한것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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